어제 팬픽사 북미팅 갔다왔습니다. >_<;; 꺄오~~~
추운 날씨에 모여주신 라니구드님(아참 이건 나지...;<-), 견습기사님, 엘시르님, 아르카님, 쿄-코님, 아리메님, 그리고 책 내주신 살아가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윈디님이 못오셔서 아쉬웠습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배포미팅에 신청하지 못해서 만나뵙지 못한 분들께도.
이제 자랑 좀...
우선 신촌역에서 모여서 각자 인사를 나누고 케익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에서 제가 준비한 유진님 그림달력을 살아가자님께 드리고, 가져갔던 SBS판 슬레이어'스' 비디오(상)와 슬레VS오펜 책을 보여드렸더니 다들 좋아하셔서 가져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르카님... 자꾸 탐을 내셔서 심장이 한근반 두근반. 마이 프레셔~~스라서 드릴 수 없어욧!(笑))
팬픽사 책을 보면서 살아가자님이 이런저런 못했던 이야기들도 해주시고 연이어서 계속 슬레 이야기와 80~90년대 초에 방송되었던 애니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하지만 [피그마리오]와 [꼬마자동차 붕붕]을 기억하는 분이 살아가자님을 제외하고는 없었다는 슬픈 일이...ㅠㅠ) 그렇게 쉴새없이 슬레 얘기만 한 모임도 없었어요.ㅠㅠ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5시 20분(슬레 첫 방영시간!)에는 아르카님이 사오신 케익을 놓고 초 10개를 오망성 모양(여기서 [피구왕 통키]의 오복성 패스 얘기로 빠지고...;;)으로 꽂고는 다들 용기를 내어(?) 슬레 트라이 SBS판 오프닝을 불렀습니다. 에... 1기 오프닝이 아닌 게 쫌 아쉽지만^^; 그나마 제일 구석자리었으니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바깥쪽이었다면 못했을 거에요..;;;;(삐질삐질) (아니 어쩌면 철판 깔고 더 크게 불렀을지도...)
쿄-코님은 일찍 가버리셨고(별로 대화도 못 나눈 것 같은데...;ㅂ;) 나머지 인원은 견습기사님이 안내해주신 밥집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죽치고 앉아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구요. 8시반인가 9시반인가쯤에 살아가자님도 가셨고, 남은 사람들은 아이스베리로 가서 판타지 전반과 최근 인기있는 작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와중에 아르카님은 여러 분들에게 공격(?)을 받으셨습니다.=_=; 특히 견습기사님의 아이X드공격은....(덜덜)아르카님, 우선 유리가면부터 읽어주세욥!(추신: 그리고 저는.. 아르카님과 견습기사님의 본성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다들 순진한 척 하셨던 거군요!!)
참고로.. 저는 정말로 맨 처음 좋아했던 캐릭터(?)가 드래곤 슬레이브였다구요! 왜 웃으시는 거에요! 저는 진심인데!;ㅂ;<-야;;;
거기에서 저는 10시쯤 나왔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노셨는지..? 요새 제가 몹시 기분이 우울하고 힘도 안 나서 침울해 있었는데 실컷 슬레에 대해 떠들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팬픽사 책, 반드시 사십쇼!! 이건 단순히 슬레 팬픽사에 대해 다룬 책이 아닙니다!! 이건.. 이건.. 아무튼 읽어보세요!! 정말 중요한 책입니다! 살아가자님, .......존경합니다.(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