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H백화점.
엄마랑 시장보러 갔다.
과일코너.
살구 6개들이 포장
9500원자두 5개들이 포장
11000원씨바 니들 장난하니?
살구가 뭐 사과만한 것도 아니고, 자두가 배만한것도 아닌데, 심지어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은데, 장난해? 난 내가 0을 하나 더 셌나 의심했다.
근데.
집으로 오는 길의 노점상 과일가게.
살구
30개 3000원좀 더 좋은거
10개 3000원야 H백화점 니들 나랑 싸우자!
하긴 저번에 뉴스 보니까 양재 농협직판장인가에서 수박을 평소에는 15000원에 팔다가 반짝세일 같은 거 해서 특정 시간에만 7000원에 판다나. 근데 그만한 크기의 수박, 우리 동네 뒷시장에서 항상 7000원에 파는데?
장난하냐? 장난해? -_-
물가를 올려도 정도가 있지...
그럼 그렇지, 살구랑 자두농사가 아무리 안 되었다고 해도, 만 단위로 올라가겠어? 이 미친것들을 그냥...
그래서 그 살구 6000원어치 사다가 푸짐하게(?) 먹어댔습니다. (살구귀신)
하긴, 이 H백화점은
이런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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